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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운항승무원들의 '멘토 & 멘티 제도'를 운영하며, 건전한 소통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 티웨이항공 제공 |
티웨이항공이 운항승무원을 대상으로 '멘토(MENTOR)&멘티(MENTEE)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9회차를 맞이한 티웨이항공의 멘토&멘티 제도는 체계적인 부기장 양성 훈련을 위해 마련된 특화 프로그램이다. 수습 부기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운항경험훈련(OE)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직 부기장이 멘토가 돼 주는 제도다.
멘토&멘티 기간은 약 3~4개월 정도다. 멘토는 이 기간 훈련과 관련한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비행 중 겪게 되는 악천후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 비행 경험을 멘티에 전수한다.
멘티였다가 이번에 멘토 역할을 맡게 된 임인호 부기장은 "멘티였을 때는 선배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고충을 나누며 큰 도움을 받았고, 결연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선배이자 동료로서 지내고 있다"며 "이제는 멘토로서 멘티가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부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