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항공콘퍼런스 오늘 인천서 개막… 100國 700명 참석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7-09-05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가 이달 5~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세계 항공업계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제2회 세계항공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100개국의 항공·공항업계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들은 '차세대 공항 : 발전방향,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공항산업의 최신 이슈에 대해 지식과 의견을 나누고, 공항의 역할과 미래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항공네트워크 확대와 공항 경쟁력 ▲메가허브공항 도약과 이해관계자의 역할 ▲항공 수요와 공항 확장 ▲기술 혁신과 미래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경제 성장 등 항공산업과 관련한 주제로 5개 세션이 진행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은 6일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공항의 발전 방향, 도전 과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동북아 리딩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핵심 과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 이뤄질 생산적인 논의와 전문가들의 고견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