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산시의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시청 앞 도로가 지난 3일 우회전 전용차로의 설치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됐다. /오산시 제공 |
그동안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오산시청 앞이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로 교통 혼잡에서 벗어나게 됐다.
7일 오산시는 지난 3일 시청 앞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동부대로 공사와 맞물린 병목현상으로 인해 항시 차량이 혼잡해 불편이 가중됐었다.
이에 오산시는 시청 앞 도로 다이어트와 차선조정을 통해 1차로(우회전 전용차로, L=80M, B=3.0M)를 추가 확보해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특히 보행자에 불편을 주는 보도 위 지장물인 도로이정표, 교통신호기 등을 통합한 지주를 설치해 보행권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궐동지하차도 확장공사로 궐동 일대를 시작으로 2017년 오산시청 앞 우회전 차로까지 설치해 교통혼잡지역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후도로, 보도 및 자전거도로의 재포장 등 유지보수뿐 아니라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