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 '동맹 과시'

세계 최대 항공 네트워크 성장
2003년 합류… 공동 운항 확대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7-09-11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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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일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사장·김수천)이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5월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등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했다. 창립 20년 만에 세계 191개국 1천300여 개 취항지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동맹체로 성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합류 후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노선 네트워크, 대 고객 서비스,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현재 13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28개 회원사 가운데 총 17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유나이티드항공과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사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전 임직원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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