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업계·시민단체 "제1항로 준설 국비 지원을"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7-09-19 제7면

인천지역 항만업계와 경제·시민단체가 인천항 제1항로(팔미도~북항) 준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8개 단체는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해양수산부는 국가 재정을 투입해 인천항 제1항로 계획 수심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1항로는 내항, 남항, 북항, 북항 유류부두, 경인항 등으로 입출항하는 화물선과 유조선의 주요 항로다.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계획 수심(14m)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54곳에 달한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제1항로 준설을 위한 수심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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