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소1-3호선 돌팍제~서당골 도로 개통

  • 윤설아 기자
  • 발행일 2017-09-26
인천 중구 영종 소1-3호선(4구간) 도로가 개통돼 교통 불편을 겪었던 중산동 주민들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구는 중산동 소1-3호선(돌팍제~서당골)까지 연결하는 길이 904.2m, 폭 11.5m의 왕복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돌팍제로 불리는 중산동 1258의 5는 공동 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시내로 나가려면 도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특히 차가 다니기에는 비좁아 보행자들의 인명 사고의 위험도 있는 곳이었다. 이에 지난해 6월 주민의 건의에 따라 도로개설공사가 착공됐다.

이번 도로 공사 완료로 그동안 열악한 교통환경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1일 도로 준공을 마친 후 중산동 소담골 선운정 일원에서 지역자생단체와 지역주민, 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 이전에는 지역주민들이 시내를 나가려면 구불구불한 도로를 오랜 시간에 거쳐 갔어야 했지만 도로 개설로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