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일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약 3주 전인 2018년 1월18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오픈(1월30일) 10여 일 전에 이뤄져 현지 적응을 위해 조기 입국하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천800만 명의 여객 처리 능력을 갖춘 2터미널은 대한항공(KE), 에어프랑스(AF), 델타(DL), KLM(KL) 등의 항공사가 이용하게 된다. 2터미널 신설을 포함한 인천공항 3단계 사업에는 총 5조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종합시험운영을 했고, 현재 시설 및 시스템 안정화, 운영 인력 교육, 면세점 등 상업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