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장애인콜택시를 장애인 수험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배차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수능시험 응시표가 있는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 지체 장애인들이 집에서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최우선 배차하고 무료 왕복 운행하기로 했다.
수능 시험 당일 응시생은 강화군을 포함 인천 전 지역을 장애인 콜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부천·시흥시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다.
수능 시험일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콜센터(1577-0329)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교통공사는 11월 현재 특장차량 140대와 바우처 택시 120대 등 모두 260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