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정기권 27일 출시… 60회 이용할땐 '43% 할인효과'

  • 김명호 기자
  • 발행일 2017-11-23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이 오는 27일 출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을 30일 이내에서 60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정기승차권을 이달 27일부터 5만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0㎞ 구간(요금 1천450원)을 60회 이용할 경우 내야 하는 요금은 8만7천원 수준으로 정기권을 사용할 경우 43% 정도 저렴하게 지하철을 탈 수 있다.

이번 출시되는 정기승차권은 인천지하철 1·2호선 56개 역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기권은 카드 형식으로 각 역사 내에 있는 역무실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최초 카드를 구입할 때는 카드값 2천500원을 내야 한다. 정기권은 인천지하철 1·2호선 56개 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살 수 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승차권을 출시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