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연말을 맞아 일본, 동남아 주요 노선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 동남아시아 인기 노선인 인천~다낭 노선을, 17일과 30일에는 각각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노선을 증편해 고객의 항공스케줄 선택 폭을 넓혔다.
인천~다낭 노선은 기존에 매일 2편씩 왕복 운항했는데, 이번 증편운항을 통해 내년 3월9일까지 매일 3편 운항을 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주 7회 운항에서 주 13회 운항으로 공급석을 두 배 가까이 늘린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20일부터 내년 3월9일까지 증편을 통해 공급석이 약 17% 증가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노선인 다낭, 삿포로, 오사카 노선의 증편을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하게 됐다" 며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인천~가고시마에 이어 12월21일에는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취항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