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겨울 담은 장식 '웰컴 투 코리아'

인천공항 면세점, '윈터 판타지' 프로모션 26일까지
1등 2천만원 세계여행… 1천달러 골드카드 이벤트도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7-12-18
인천공항면세점 프로모션 추가사진
한국의 겨울 정서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대형장식물이 설치된 인천공항 면세점의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면세점이 '눈 내리는 한국의 겨울'을 모티브로 하는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앤칼(Craig&Karl)과 함께 추진하는 콜라보 프로모션 'Winter Fantasy(윈터 판타지)'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면세점 구역에는 한국 특유의 겨울 정서를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장식물이 설치됐다. 청사초롱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산세(山勢) 등의 이미지가 담겼다. 이 외에도 면세점 구역 곳곳에 대형 장식물을 설치해 성탄절,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12월의 설렘을 표현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프로모션 기간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복주머니 캡슐 선물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부스로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담긴 캡슐을 뽑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 고객은 면세점 구역에 마련된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세계로 떠나는 백지 항공권'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는데, 1등으로 선정된 고객은 세계여행 패키지(2천만원권)를 받게 된다. 프로모션 기간 미화 1천 달러 면세점 골드카드가 들어있는 상자의 4자리 비밀번호를 맞추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더블 룰렛 게임'도 마련했다. 100달러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 중국인 고객은 2개 룰렛을 돌려 같은 면세점 이름이 나올 경우 10달러짜리 면세점 바우처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고객들에게 행복하고 마음 훈훈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겨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겨울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