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베이징서우두공항 같은 터미널서 '탑승 수속'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7-12-20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최근 에어차이나,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객 편의 향상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베이징에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향후 같은 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하게 돼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탑승 수속 서비스(off airport check in), 셀프 수하물 수속·태깅 시스템과 같은 공항 자동화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 서우두공항에 적용될 수하물 공동 처리 시스템, 최적화된 환승 프로세스, 스타얼라이언스 커넥션 서비스(Star Alliance Connection Service) 등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ANA, 오스트리아항공, 이집트항공, 에티오피아항공, 에바항공, LOT폴란드항공,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선전항공, 싱가포르항공, 스위스항공, 터키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총 17곳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