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만 주력' 인천항만공사 내년 예산안 3750억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7-12-22 제6면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3천300억 원)보다 14%가량 늘어난 3천75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부문별 예산은 항만 인프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설사업 2천39억 원,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 141억 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보안 186억 원 등이다.

항만 인프라 건설사업에는 2019년 정식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부두 건설비 1천274억 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비 278억 원, 제1항로 증심 준설비 13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남항·갑문 환경 개선 용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항만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후단지 공급에 주력하고, 항만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항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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