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를 28분에 오가게 될 지하철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김포시는 27일 오후 유영록 시장, 시민 등 200여명이 탑승한 가운데 내년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한강차량기지(양촌역)~김포공항역 23.67㎞ 전 구간 주행 시승식을 개최했다. 골드라인에 탑승한 시민들이 타 지역 지하철보다 10㎞/h 이상 빠른 속도감을 체험하고 특히 배차시간이 3분에 불과하고 김포공항에서의 환승 편의성과 10개 정거장마다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는 반응을 피력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