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장 인천공항 2터미널… 첫 비행기는 마닐라발 KAL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8-01-10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들어오는 첫 비행기는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KE624편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뉴욕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86편(오전 5시 15분 도착)이 제2터미널 첫 도착 항공편이었는데, 대한항공 측의 요청에 따라 변경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뉴욕발 항공편의 운항이 당겨지면서 관련 장비를 미리 제2터미널에 옮기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당초 제1터미널 도착 항공편이었던 KE624편이 제2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면서 첫 도착 항공편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첫 출발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 55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21편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