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습 정체 인창지하차도' 4 → 6차로 확장

  • 이종우 기자
  • 발행일 2018-01-19
구리시는 시내 상권 중심에 있는 인창지하차도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18일 시는 상습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창 지하차도 확장을 결정하고 다음 달 착공,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도로 위 철로는 그대로 두고 지하차도 양쪽의 옹벽 등 교통시설을 철거해 차로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가 확장되면 평소 혼잡했던 돌다리 일대 차량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공사 기간 중 일부 차로의 통제와 구조물 철거 시 비산먼지와 소음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물 철거 시 친환경 공법인 '콘크리트 구조물 절단 공법'으로 진행하여 비산먼지 발생과 교통 통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불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