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전면시설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과 전면시설(제2교통센터, 제2합동청사 등)은 설계 단계인 2013년 11월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본인증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그린1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료 및 자원, 유지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제2터미널은 채광·환기·단열 설계와 최신 고효율 LED 조명 적용,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표시인증제품 사용, 대지 면적 대비 26% 이상 자연녹지 조성 등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40%가량 향상된 친환경 건물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