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추천 귀성길은?]고향출발 최적시간은 '14일 오전10시 이전·15일 저녁18~20시'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8-02-09
서울~부산 구간 16일 최고조
영동고속道 횡성~평창 정체


1천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T맵'이 추천하는 이번 설 연휴 최적의 귀성시간은?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15~18일)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4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15일 오후 6~8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 양방향 모두 16일 귀경길에 차량과 가족단위 나들이 차량이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3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광주 구간의 경우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교통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는 16일 설 당일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과 시간을 확인한 결과 경부고속도로에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한남IC~목천IC, 남이JC~영동1터널, 왜관IC~도동JC 등 190㎞에 걸쳐 평균속도 50㎞/h 미만의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16일 오후 3~5시까지 서장JC~월곶JC, 안산JC~둔대JC, 신갈JC~강천터널, 횡성휴게소~평창IC 등 90㎞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