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 크게늘어

지난해 43만 9928 TEU… 2016년 대비 20% ↑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8-02-20 제7면

아암물류1단지 등 인천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하는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남항배후단지인 아암물류1단지와 북항배후단지의 물동량은 43만 9천92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36만 9천20TEU)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아암물류1단지의 물동량은 2016년(24만 7천689TEU)보다 2만 48TEU(8%) 늘어난 26만 8천169TEU를 기록했다.

북항배후단지 물동량은 12만 1천331TEU에서 17만 1천759TEU로 41% 증가했다.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늘었다. 지난해 배후단지 고용 인원은 1천867명으로, 2016년 1천651명보다 200명 넘게 많아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늘고, 영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곳에서 창출되는 물동량도 늘고 있다"며 "인천신항배후단지 등이 추가로 개발되면 인천항 물동량 증가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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