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50대 단계적 도입… 경기도, 시군·업체와 비용 분담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8-02-21
경기도는 '2018년도 2층버스 도입계획'을 수립해 1단계 30대·2단계 20대 등 총 50대의 2층버스에 대한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단계 2층버스 30대의 도입지역은 용인 9대, 남양주 5대, 화성 3대 김포 10대, 시흥 3대다.

버스구매에는 도와 시군, 버스운송업체가 각각 45억 원 씩을 부담해 모두 1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단계 도입은 오는 4월 시군 대상 수요조사 후 추진할 예정으로, 20대를 추가 도입하게 된다. 1·2단계 도입이 마무리 되면, 내년 초에는 193대가 운행하게 돼 도내 어디에서나 쉽게 2층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