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지난 25일 인천공항이 일일여객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5일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21만 5천421명(출발 10만 8천857명, 도착 10만 6천564명)으로, 올해 1월14일 일일 여객 최고 기록(21만 2천652명)을 경신했다. 25일 일일 수하물 처리량도 20만 707개로, 1월14일의 역대 최다 기록(19만 7천120개)을 갈아치웠다.
인천공항공사는 올림픽 기간에 많은 여객이 몰렸지만, 빠르고 편리한 입출국 서비스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지원했다고 자평했다. 선수단 전용 입출국 시설 운영, 인천~양양 내항기 운항, 안내 인력 배치 등 외국 선수단에 '막힘없는 입출국 서비스'가 제공됐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