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올해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1월 물동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올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4만7천81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4만 6천527TEU보다 0.5% 증가한 수치다.

인천항은 지난해 연간 21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신항이 전면 개장한 이후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한 11만 7천157TEU를 기록했다. 수입은 12만 8천7TEU로, 전년 동월 대비 4.5% 늘었다. 환전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 71TEU, 577TEU로 집계됐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