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하리~미법도~서검도 여객선 하루 3회로 증편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8-03-12 제8면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하리와 서검도·미법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11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서검도·미법도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하리~미법도~서검도 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하루 세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화·목·토요일에는 1일 3회, 나머지 요일에는 1일 2회 운항해왔다. 이 때문에 서검도·미법도 주민들은 여객선이 2차례 운항하는 월·수·금·일요일에는 오전에 섬에서 나오면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강화군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여객선을 증편 운항할 방침이다. 증편 운항에 들어가는 비용 5천만원은 강화군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여객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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