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을 겪어 왔던 '인덕원~수원복선전철'의 사업기본계획(3월 23일자 1면 보도)이 오는 29일 고시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행정안전부에 '인덕원~수원선' 사업의 고시를 요청했고, 오는 29일 관보에 공식 고시될 예정이다.
시의회와 비용 부담을 두고 이견을 보인 용인시는 시장이 직결로 비용부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차기 회기의 회의에서 시의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흥덕역 부분을 제외해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당 노선이 신설되면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돼 도민 편익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조속히 설계·공사 등 후속 절차가 추진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