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진에어도 이달부터 '셀프체크인'

국적항공사 7개사 모두 서비스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8-04-05
이달부터 인천공항에 취항한 국적항공사 7개사가 모두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진에어와 셀프체크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에어가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적항공사의 여객은 모두 편리하게 스스로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에서는 10개 외국항공사도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프체크인 이용 여객은 공항에 있는 키오스크(kiosk)를 통해 빠르게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일부 항공사 여객은 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집에서도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어 발권이 간편하다.

여객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백드롭'(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아시아나항공 계열 LCC 에어서울이 추가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6곳으로 늘어났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