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발전포럼 '스마트공항 구현' 방안 논의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8-04-09
별첨_인천공항 발전포럼 행사사진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구본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첫째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포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청사 회의실에서 '제5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열고 인천공항을 스마트공항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 3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구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원형 보안검색기,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등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했다.

또한 조류 퇴치 드론,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국 수속 시스템, 자율주행 셔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는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 전문가 위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 기술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스마트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