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규모가 1천억원 규모로 커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건설사업 관리 용역' 수행 업체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업수행능력 평가, 가격 입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림을 대표사로 하는 해당 컨소시엄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유신, 단에이앤씨 종합건축사사무소, 나라기술단, 대영유비텍, 융도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찰에는 희림 컨소시엄 외에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하는 3개 컨소시엄도 참여했지만, 적격 심사에서 탈락하거나 투찰 금액에서 희림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희림의 투찰 금액은 806억7천590만원으로, 낙찰률은 76.67%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