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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 번째)과 임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취항을 축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아시아나항공이 1일 인천~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했다.
이 노선에는 300석 규모 B777-200이 투입되는데, 항공기에는 비즈니스 좌석을 180도로 펼 수 있는 침대형 좌석 '비즈니스 스마티움'이 설치됐다.
베네치아 직항 노선 운항은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최초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비율을 올해 53%(14개 노선)에서 2022년 59.4%(19개)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