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4호기 도입, 올 들어 세 번째 항공기… 총 39대 운용 계획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05-07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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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올 들어 세 번째로 항공기를 도입했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신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미국 보잉사의 B737-800과 같은 기종이다.

올해 총 9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1대를 반납해 총 39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신규노선 취항 등 노선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세 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괌과 다낭 등 기존 인기노선에 대한 증편과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2016년 말 8.7%에서 지난해 말 11.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말 기준 11.3%까지 높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은 물론 지방발 국제선에 신규취항을 통해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라며 "단일 기단 확대에 따른 운항효율을 통해 소비자에 합리적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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