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경철도, 7·9공구 노반공사 이달중 착공

충북·경부·중앙선 연결 지역발전
전체공정률 23.9%… 2021년 완공
  • 서인범 기자
  • 발행일 2018-05-10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의 9개 노반공사 중 잔여 2개 노반공사(7, 9공구)가 5월 중 착공되는 등 중부내륙선 전 공구에서 본격 시행된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천~문경 철도는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간 광역철도교통망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7, 9공구 노반 공사비는 총 2천300억원 규모다.

이천~문경 철도는 사업비 2조2천421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2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충북선, 경부선, 중앙선과 연결돼 철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3.2㎞ 구간에 단선 전철이 건설(부발~문경 약 53분 소요)된다.

이 사업으로 1천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공단은 전망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이천~문경 7, 9공구 노반공사를 적기에 착공,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