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평택 고덕IC가 31일 개통한다. 삼성반도체 공장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지고, 고덕국제화 계획지구에도 진출입로 생겨 주변 도시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평택시 제공 |
평택시가 고덕 신도시에 입주한 삼성반도체 공장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40호선)의 '고덕IC'를 오는 31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덕IC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42억 원을 들여 건설 중인 것으로, 반도체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당초 준공 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겨 개통하는 것이다.
고덕 IC의 개통으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남측에 고속도로 진출입 경로가 마련,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구 동 측으로는 향후 진행될 동부고속화 도로와 연결, 신속한 이동성 및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덕IC의 조기 개통으로 고덕산업단지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고덕 국제화 계획지구 신도시 조성이 탄력을 받아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갖춘 명품신도시 탄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