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고속도로내 고덕나들목·연결도로 31일 조기 개통

평택 삼성산단 물동량 운반 '숨통'
  • 김종호·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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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교통 개선을 위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내 고덕나들목(IC)이 오는 31일 조기 개통된다. 사진은 고덕IC 전경. /한국도로공사 제공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내 고덕나들목과 이를 연결하는 도로(4A)가 개통된다.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 경기도, 평택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면 일원의 고덕국제신도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평택~제천 고속도로(40호선) 내 고덕나들목과 이를 연결하는 고덕국제신도시까지의 6차선 도로(500m)를 오는 31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덕나들목 및 진출입로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고덕국제신도시의 진출입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인 평택 삼성산단의 물동량 운반 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의 고덕나들목을 이용하기 위해선 평택 삼성산단 서측 도로 또는 국도 45호선 지제교차로를 통하면 가능하다.

이와 함께 LH는 오는 10월 국도 38호선(대평아파트 인근)에서 고덕국제화신도시 및 고덕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할 예정이며 12월에는 국도 1호선(송탄 홈플러스)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및 평택 삼성산단으로 직접 진출입(장단IC)을 위한 도로공사(고덕 광역도로 1A)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용인구 14만2천명, 세대수 5만8천세대로 2020년 12월까지 준공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주변 지역과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9개 노선(46㎞)을 1조5천억원을 들여 신설(확장)할 예정이다.

/김종호·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