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도로 휴게소 표지판에 전기·수소 충전소도 안내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06-04 09: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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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고속도로 안내표지판. /국토부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표지판에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 연료 충전시설 안내가 추가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시설이 신설되는 등 변화하는 도로 환경을 도로표지에 반영하기 위해 '도로표지규칙'과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판에 주유소와 LPG 충전소뿐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기·수소·LNG 충전소도 함께 안내한다.

또한 고속도로 방향안내 표지에 고속철도역과 공항 등도 표기, 그동안 공간 제약으로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도로표지 상단에 추가로 부착하는 보조표지를 활용해 고속철도역사, 공항,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표지 관련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친환경 연료 충전시설과 고속철도역사, 공항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민이 더욱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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