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차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만성 교통혼잡 광주 태전지구…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 추진

  • 이윤희 기자
  • 발행일 2018-06-12
광주시,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 개최 (2)
광주 태전지구를 비롯 관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주시의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가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0년 6월까지 진출입램프 개설
이달중 1지구 계획도로 사업 마쳐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 광주 태전지구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연결하는 연결램프 개설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광주시는 최근 '제5차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를 갖고,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단기를 비롯한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우선 단기안으로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 외 5개) 개설(위탁)사업은 이달 중,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호선 외)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8월, 경안중~신장지사거리(중로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12월, 태전IC 램프확장은 내년 6월까지 각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램프 개설사업, 광남고교 앞(중로1-19호선)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요 정체구간인 광남생활체육공원 맞은편 회전교차로 진입로 확장, 신장지사거리~삼동역(시도2호선) 도로확장 건은 적극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가칭 중부IC 개설,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방안인 우회도로 개설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 중이다.

박덕순 부시장은 "광주시의 교통난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항도 있지만 TF팀을 구성해 현장 확인과 부서 간 협업으로 대안을 모색해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