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바라키 노선 정기취항… 이스타항공, 내달 31일부터

  • 홍현기 기자
  • 발행일 2018-06-25
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31일부터 인천공항~이바라키 일본 노선에 신규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월 해당 노선에 총 8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한 결과, 평균 탑승률이 9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가 예상돼 정기노선 취항을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189석 규모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할 계획이다.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께 출발해 이바라키공항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오후 5시 10분 이바라키 출발,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바라키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장과 온천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직항노선 개설로 나리타공항에서 환승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바라키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인천~이바라키 노선에 대해 편도 총액운임 기준 11만 400원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인천에서 도쿄(나리타)로 출발해 이바라키 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다구간여정 왕복항공권을 10만원(세금 제외)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