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고속도 양평~화도구간 목왕리에 '서양평IC' 추가조성

  • 오경택 기자
  • 발행일 2018-07-06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에 서양평IC가 추가 조성된다.

양평군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 서부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서양평IC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조성 건의를 해왔지만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군은 지역여건 변화와 IC형식 변경 등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 채산성 검토서를 토대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적극 건의·협의해 지난 3일 열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에서 최종 통과해 결실을 맺게 됐다.

서양평IC는 양평군과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된다. 사업비 부담은 고속국도 IC 추가 설치 국토부 지침에 따라 반영될 예정이다.

서양평IC는 사업 추진 중인 양평~화도 간 고속도로 건설 서종2터널과 양서터널 사이인 양서면 목왕리에 양방향 하이패스IC로 설치돼 군도 1호선과 연결된다.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준공예정기간인 2020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서양평 IC가 개통되면 주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6호선의 교통분산 효과로 양서면 일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