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설계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최재필 서울대 교수,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4단계 건설사업 자문위원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객터미널 디자인 콘셉트 ▲건설 과정 중 여객불편 최소화 방안 ▲항공기 이동지역 내 활주로 추가 건설 방안 등 4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4단계 사업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9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올해 1월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 추가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공항 확장사업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