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출퇴근 시간 강변북로 버스전용차로 도입해야"

  • 김태성 기자
  • 입력 2018-10-19 15:13:42
출퇴근 시간대 강변북로에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은 19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출퇴근 경기동북부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변북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월요일 출근시간 남양주IC에서 토평IC까지 2㎞구간의 평균속도는 10㎞ 남짓에 불과하며, 강변북로 진입까지 두 개의 간선도로가 합류해 출퇴근시간 강변북로 일대는 교통지옥이다"라며 "출퇴근 강변북로는 도로용량이 가득 차 있어 자가차량 이용을 줄이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버스이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강변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우선 출퇴근 시간, 일부구간만이라도 시범도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재명 지사에게 주문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