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9월 컨물동량' 신기록 작성

6만4445TEU, 신규항로 등 성과…올 67만TEU 전망 '사상 최대'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8-10-24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평택항에서 처리한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최대 규모인 6만4천445TEU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6년에 61만9천16TEU를 처리해 사상 처음 60만TEU를 돌파했고, 지난해 64만3천233TEU로 지속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누계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49만7천341TEU를 기록했다.

특히 9월 월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6만4천445TEU로 평택항 개항 이래 사상 최대 월간 실적이다. 올해 4분기 컨테이너 물동량 호조가 지속될 경우 2018년 연말 물동량은 약 67만TEU로 올해에도 사상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2018년 1~9월 베트남 물동량이 1만8천614TEU로 전년 동기대비 약 5.8%가 증가했으며 2016년 동기 물동량(7천471TEU) 대비 약 3배 규모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연말 역대 최고 기록인 67만TEU 컨테이너 수출입 처리 달성을 위해 대형 화주 및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지원 일대일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올해 막바지 물동량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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