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수라'… 외국인이 가보고 싶은 식당 Top3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8-12-31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로 알려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외국인 대상으로 조사한 '가보고 싶은 한국 호텔 레스토랑 Top 3'에 한식당 '수라'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후보에는 전국 특급호텔 73개 식음 업장이 올랐다.

한식당 '수라'는 품격 있는 궁중요리부터 간단한 한식 단품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음식을 계승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메뉴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고풍스러운 한옥을 둘러보면서 한복 입어 보기, 전통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외국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김동진 한식 조리장은 "수라는 톱3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한 한식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통 한식에서 나아가 세계를 담은 한식을 선보여 우리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