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르면 내년 상반기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 선정

  • 김명래 기자
  • 입력 2019-11-05 1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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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업무단지 위치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가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청라국제업무단지 27만8천㎡에 대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사업자를 공모해 6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 2005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장기간 투자 유치가 부진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 개발의 개념과 계획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2018년 JK미래, 인베스코 컨소시엄이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해당 부지 용도가 국제업무지구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주거시설인 생활형 숙박시설의 규모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불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