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경기도 제공 |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들어서는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당선작이 공개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이 선정됐다.
경기서원은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 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했다. 특히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경기도 대표 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경기도 제공 |
당선자에게는 오는 3월부터 착수하는 42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1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말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1천101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대표 도서관은 수원 영통구 이의동 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선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