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경강선 연장사업 노선도./용인시 제공 |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 연장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시와 광주시, 안성시는 경강선을 안성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광주 삼송역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용인시가 추진하는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의 하나로, 판교∼여주간 복선전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과 안성으로 잇고, 57.4㎞ 연장구간에 12개 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근 서울과기대 컨소시엄이 수립한 연구용역 결과 경강선 연장사업의 편익비용(B/C)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기준(0.7%)보다 높은 0.81로 나왔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