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2 등 수도권 2차 사전청약 시작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1-10-25 1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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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성남복정1지구 1차 사전청약 접수에서 시민들이 청약을 하는 모습. / 연합뉴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수도권 공공택지 11개 지구 1만102가구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파주운정3 2천149가구 △인천검단 1천161가구 △남양주왕숙2 1천412가구 △의정부우정 950가구 △군포대야미 952가구 △성남낙생 884가구 △의왕월암 825가구 △성남복정2 632가구 △수원당수 459가구 △부천원종 374가구 △성남신촌 304가구가 이번 2차 사전청약 대상이다.

추정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4억1천224만~5억6천330만원), 성남신촌(6억8천268만원), 성남낙생(4억5천211만~5억1천569만원), 성남복정2(5억3천840만~5억5천489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3억~4억원 수준이다.

사전청약은 공급유형(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 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 여부 등에 따라 접수 일정이 다르다.

공공분양주택은 이날부터 29일까지 5일간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받고, 11월 1일은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원 이상 납입자' 청약이 진행된다. 2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대상이며, 3일부터 5일까지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이날부터 29일까지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 거주자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1차 사전청약은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급했다"며 "2차 사전청약도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로부터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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