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부지역 주민들 "경기국제공항 건설 성공적 추진 위해 최선"

  • 입력 2023-02-07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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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기국제공항 화옹유치위원회 위원들이 경기국제공항 홍보센터 사무실 앞에 모여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국제공항화옹유치위원회 제공

화성 서부지역에 거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단체가 "조속한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경기국제공항 화옹유치위원회(위원장·송현홍) 위원 30여 명은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국제공항 홍보센터 사무실에 모여 올 한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그동안의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번 2023년의 활동 방향 및 사업 홍보 방법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인근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송현홍 회장은 "올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검토 예산 확보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며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찬성율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할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잘 진행되도록 주민들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국제공항이 화옹지구에 건설되는 날까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 화옹유치위원회는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