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영세 소상공인 등에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희망상가'를 경기·인천지역에 집중 공급하는 LH(4월4일자 12면 = '최대 반값' LH '희망상가' 경인지역 집중 공급)가 일반 공공 상가도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공급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고양 장항, 파주 운정3, 양주 회천 등 주요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단지 상가 107곳이 연내에 신규 공급된다. 이달 신혼희망타운 434세대가 들어서는 파주 와동 A1블록에서 상가 36호가 공급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엔 공공 분양주택 995세대가 조성되는 양주 회천 A21블록에 상가 10호를 공급한다. 양주 회천지구의 경우 7월과 12월에도 상가 공급이 예정돼있다. 이후 12월까지 매달 파주 운정3, 고양 장항·지축 등에서 상가 공급이 이뤄진다.
LH, 경기북부 중심 아파트 단지 상가 107곳 연내 공급
4월 파주 와동 A1블록 36호 공급 시작으로 순차 진행
이달에 공급되는 파주 와동 A1블록 상가는 주상복합형 단지로 1, 2층에 위치한다. 일부는 도로와 마주보는 구조로 배치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LH 설명이다. 면적은 전용 34㎡부터 150㎡까지 다양하다. 5, 7, 12월에 각각 상가 공급이 예정된 양주 회천지구 A18, A21, A24단지는 덕계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다. A21블록엔 유치원·초등학교, A18블록엔 중·고등학교 설립이 예정돼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상가 분양은 온라인 LH청약센터를 통해 일반 공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