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본부, 제부도항 인프라 개선

  • 입력 2024-01-01 19:55:49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이하 본부)가 화성시 소재 제부도항 등대 주변 국유지의 인프라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마무리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본부가 추진해 온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본부는 제부도항 등대를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국민 친화적인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등대 인근의 주변 경관 개선, 위험 시설물 철거, 보행자 통로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본부는 사업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부도 내 주민과 화성시, 평택해양경찰 등과 협업했다. 지난해 9월엔 화성시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제부도 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는 게 본부 설명이다.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제부도 취약계층을 위해 구급약품을 지원하는 '안전 지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제부도항 등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