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신둔도예촌역 일대 개발 본격화…경기도, 개발계획 수립 최종 승인

  • 입력 2025-05-22 18:15:45
4천249억원 투입해 2천581가구 조성
신둔도예촌역 중심으로 문화시설 등 연계

이천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최종 승인됐다. 이미지는 신둔도예촌역세권 사업구역 위치도./경기도 제공 이천시 신둔도예촌역 일대 22만여㎡ 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22일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 경강선 신둔도예촌역을 중심축으로 광장, 환승주차장,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수변 공원과 공동주택을 배치하는 게 주된 계획이다. 2천581가구를 조성할 예정으로, 4천249억원이 투입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신둔도예촌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이천시의 균형 발전을 촉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거·문화·관광·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둔도예촌 역의 전통 도예 문화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