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장항 단독주택 55필지 공급… LH 경기북부본부, 내달 2일 추첨

  • 입력 2025-05-27 19:43:4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매각(5월21일자 12면 보도)에 나섰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이번엔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단독주택 55필지 공급에 나선다. → 위치도 참조

27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에 따르면 공급 필지는 총 55필지다. 전체 공급면적은 1만5천445㎡ 규모로 주거전용 32필지, 점포겸용 23필지로 나뉜다. 주거전용은 공급예정가는 8억740만~11억6천580만원, 점포겸용은 9억3천880만~10억6천900만원 수준이다. 주거전용은 추첨, 점포겸용은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을 진행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용지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60%, 180% 이하다. 4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는 조건이다. 대금은 2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고양시 장항·대화동 일대에 걸쳐 개발되는 고양장항지구는 총 156만㎡ 규모로 1만1천857가구 주택 건설이 목표다.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 인근에는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등 주요시설이 위치하며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제2자유로 등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일정은 오는 6월 2일 신청접수와 추첨 및 개찰, 같은달 9~12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잔여물량이 있을 경우엔 6월 중순 재공급, 7월 중 선착순 수의계약 공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