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용지 등 1352억 규모
GTX-B 노선 예정… 18일 추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총 126필지 매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금회 공급 필지 전체 면적은 3만2천960㎡, 1천352억원 규모다.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가 78필지(1만9천744㎡, 884억원)로 공급이 가장 많고,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45필지(1만1천93㎡, 383억원), 근린생활용지 2필지(1천293㎡, 61억원), 주차장용지 1필지(830㎡, 24억원) 순이다. 필지별 3.3㎡당 공급가격은 점포겸용 주택용지가 1천400만원, 주거전용 주택용지 1천100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는 각각 1천500만원, 9천500만원 수준이다.
주거전용은 추첨, 나머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생 및 주차장용지는 4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제공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정돼 있고,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며, 18일 오후 5시에 추첨 및 개찰, 같은날 오후 6시에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오는 25~27일 예정이다.